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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방문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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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억에 남는 농법4. 무투입 자연재배, 풀을 뽑지 않고 벤다?
작성자 팔도다이렉트 (ip:)
  • 평점 0점  
  • 작성일 1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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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276
혹시 기억에 남는 농법이 있나요? ... 4편






 경상도. 자연 그대로 풀과 함께 자란다.


팔도다이렉트가 수 년간 전국의 수 백의 농장들을 다녔지만

이 곳 만큼 기억에 남는 곳이 없었습니다.


경상남도 창원에서

무투입 자연재배 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농원입니다.


이 농원의 농법을 보면,

내 텃밭도 이렇게 농사를 짓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자식을 위해 부모님이 농사를 지어주셔도 이렇게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농산물을 내어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농장입니다.


이 농장이 특별한 것은 따로 설명드리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그냥 보시면 압니다.^^



농부님입니다.

뒤로 보이는 것이 밭입니다.

무슨 농작물을 키우고 있는지 아시겠어요?

그냥 풀밭처럼 보일 겁니다.

실제로도 풀밭이구요.


 


이렇게 보면 꽃밭처럼 보입니다.



 


이제는 보이시나요?

알고보니 조금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깻잎 입니다.

웃자란 쑥과 잡초들 사이에서 어린잎이 올라오고 있는게 보이시나요?



 


땅 속에서 풀들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어린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풀에 가려 햇빛도 잘 들지 않을텐데도

살포시 자라 올라오는 것이 신기합니다.



 


쑥과 잡초, 칡덩굴, 각종 야생초들 속에서

깻잎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 모습이 이 농원의 농법을 그대로 말하고 있습니다.





무투입 자연재배, 풀은 베어 줍니다.

 

밭에 농약, 비료, 퇴비 등 일체 아무 것도 넣지 않는 것이

무투입 자연재배 입니다.


팔도다이렉트가 방문해 본 여러 자연재배 농가들도

대부분 풀은 뽑아줍니다.

그런데 이 농원은 풀을 대부분 뽑지 않고

베어 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다년생 풀 중에 일부는 뽑아주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베어주기만 한다고 합니다.





잔디밭 같은 배추밭


이 농원을 처음으로 방문한 것이 가을이었습니다.

한창 배추가 자라고 있었는데요.

무슨 잔디밭에서 배추가 자라고 있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었지만,

이 배추의 가시는 손이 따가울 정도로 참 매섭습니다.


 


여기가 배추밭입니다.

이런 배추밭 보신적 있나요? ^^





 


잔디밭에 배추 심어 놓은 것 같지요?




훌쩍 큰 녀석들도 있지만,

아직도 풀과 경쟁하느라 많이 크지 못한 녀석들도 많습니다.

꽃과 풀과 어우러져 자라는 배추가 정말 아름답다 느껴집니다.



 


이건 무 입니다.

무가 작지만 단단합니다. 맛있어요.^^



 


농부님이 가져가 먹으라며 챙겨주셨어요.





이렇게 농사하면 안된다고 한답니다.


농부님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주변의 시선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농사하면 농사가 안된다고 하고,

연로하신 부모님조차도 이웃보기 남사스럽다고 한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농사가 되고 있습니다.

미쳤다고 말하던 친구들이 조금씩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는 고추밭입니다.

아마 시골분들도 농약없이 고추 농사 지을 수 없다고들 하실겁니다.

그런데 해보면 농사가 잘 됩니다.

다만 수확량이 아주 작을 뿐이죠.

즉, 돈되는 농사가 안될 뿐이지, 내 먹을 먹거리 농사는 잘 됩니다.


 


7년 동안 탄저병이 한 번 왔었고,

그 외에는 큰 병충해가 없었다고 합니다.





 


칡 넝굴의 위새가 정말 대단합니다.

저 칡 넝굴을 그냥 두면 고추밭을 뒤덮는 것은 시간 문제!

칡 농사를 지으면 정말 자연농은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여기는 머위밭입니다.

여름인데도 어린잎이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다양한 야생 약초들도 많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칡을 캐서 팔아도 되겠어요.

너무 많고 생명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봄에는 생쑥도 좋겠어요.

오히려 쑥밭이라고 하는게 맞을겁니다.



 


이건 우슬. 우슬도 지천.

좋은 환경에서 자란 우슬. 좋지요.



 


아..이 녀석은 이름을 잊었네요.

이 외에도 몇 가지 더 있었는데요.

산자락이다보니 그냥 여기저기 야생의 약용작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상품이 될 만한 것은 한 번 올려보고 싶네요.






농사 짓는 즐거움. 나누는 즐거움으로 내는 농산물


농부님은 전업농부가 아닙니다.

큰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학원징이라는 본업이 있습니다.

은퇴 후 고향으로 귀농을 생각하고 있어

지금은 주말마다 내려와

풀을 베고 농작물을 돌보고 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하는 농사가 아니라

바른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는 농사를 짓기 위해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농사를 짓는 여러 작목들이

온라인에서 판매하기 쉽지 않은 농산물입니다.

부피는 크고, 금액은 낮은 농산물이 바로 그렇습니다.

포장비에 택배비 빼고 나면 남는게 없습니다.

큰 학원을 운영하시는 분이

이 조그만 밭에서 나는 것을 팔아서 얼마나 이득이 되겠습니까?

농부님은 그래도 즐겁다고 말씀하십니다.

농작물을 돌보는게 즐겁고,

자연과 함께 하는 것이 즐겁고,

나누어 먹는 것이 즐겁다고 합니다.


2만원대 농산물 팔면서

택배비로 7천원을 쓰시면서도

즐겁다고 말씀하는 이 농부님의 농산물은

그냥 왕추천 드리는 농산물입니다.


부피적고 값나가는 농산물을 권해드려보고 싶었지만,

(풋고추 같은 것 한 박스씩 사드시기 힘들잖아요.)

그냥 농부님의 즐거움을 방해하고 싶지 않아

저희도 농부님 뜻에 맞춰 소개드릴 예정입니다.




다음편은 제주도로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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