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히 느껴지는 3월입니다.
날씨도 따뜻해지고 해서 구형 스노우체인을 지인에게 넘겨주고
내년에 가벼운 것으로 새로 하나 사야겠다고 한지 며칠 지나지 않아..
바로 눈을 만났습니다.
역시 강원도에선 방심은 금물이네요.
초행길에 특히 외진 시골길에서 눈을 만나는 것은 썩 반가운 일은 아닙니다.
언제 어떤 상황이 생길지 모르니...^^
이 길은 강원도 인제에 있는 황태덕장을 가는 길입니다.
얕으막한 언덕길인데 헛바퀴를 돌며 바둥바둥.. 몇 번의 시도 후에야 올라설 수 있었습니다.
그나마 이 정도로 마칠 수 있어 아주 다행이었습니다.
눈덕분에 황태덕장이 황량하지 않아서도 좋았구요.
강원도 인제 용대리 황태 곧 만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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