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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MD스토리

산지방문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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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참기름 직접 짜고 왔습니다.
작성자 팔도다이렉트 (ip:)
  • 평점 0점  
  • 작성일 13.08.26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522

정말 믿기 힘든 상품 참기름!

국산 참깨로 제대로 짰는지 참 믿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햇참깨로 직접 짜봤습니다.

 

팔도다이렉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참기름의 생산자인 산궁마을의 대표분의 아버님이

직접 참깨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그 참깨로 짜보자!

동네어르신 참깨 말고,

아버님이 직접 생산하는 참깨, 그것으로 짜자.

그리고 원하는 회원분이 있다면 직접 참관을 해도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진행했습니다.

 

 

수확 : 2013년 8월 3일(토) 오전 6시

지역 : 경상북도 문경

 

연일 계속 내리는 비 때문에 방문일을 잡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협의한 것이 토요일 새벽 6시

낮에는 더워서 작업을 하기 힘들어 주로 새벽에 수확을 하신다고 해서

그 시간에 맞춰서 갔습니다.T 

 

 

 

 

참깨밭은 경상북도 문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예천이 품질 좋은 참깨로 유명한데요.

문경에서도 예천 바로 옆동네에 이 참깨밭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참깨를 수확하고 있습니다.

수확하고 계신 농부님이 바로 팔도다이렉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참기름을 생산하는

산궁마을 대표분의 아버님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일일이 낫으로 수확하고 있었습니다.

한꺼번에 다 수확하는 것이 아니고 틈날때마다 틈틈이 수확을 하신다고 합니다.

아마도 비가 내리지 않는 새벽이면 조금씩 수확하셨던듯 합니다.

 

 

 

 

베어낸 참깨는 요렇게 모아 날라줍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수작업이네요.

자르는 것보다 나르는 것이 더 힘들어 보입니다.

 

 

 

 

베어낸 참깨입니다.

참깨가 아직 파릇파릇해서 수확이 이른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조금 더 익으면 씨방이 벌어져 깨가 떨어져 안된다고 합니다.

시골에서 갈색으로 변할때까지 수확을 하지 않은 밭들을 종종 보아왔던터라

그 차이가 뭘까 궁금했는데,

일손이 부족하지 않으면 그렇게 늦게까지 두진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이 동네 길가에는 벌써 말리고 있는 참깨들이 여기저기 지천으로 널려 있습니다.

 

 

 

 

참깨가 가지런하게 잘 들어 있습니다.

올 해는 비가 많이와 농사에 어려움이 많은데,

이 곳 참깨농사는 그럭저럭 잘 되었다고 합니다.

 

 

 

 

얼추 2/3 정도는 수확이 되었습니다.

 

 

 

 

수확한 참깨는 이렇게 동네 길가에서 말립니다.

날씨에 따라 2~3주 정도 있으면 털어서 참깨를 짤 수 있습니다.

길가에는 여기저기 동네 다른 분들이 농사지으신 참깨도 많이 널려 있었는데요.

바로 요녀석들이 농부님이 미리 수확해서 말리고 있던 참깨입니다.

 

 

 

 

파란대도 있고 벌써 완연한 갈색빛이 나며 벌어지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벌어진 곳에서 깨가 떨어지지 않을까 노파심이 생깁니다.^^

 

 

 

 

바싹 마른 녀석들은 수작업으로 털어줍니다.

 

 

 

 

 

참기름생산 : 2013년 8월 22일(목)

장소 : 산궁마을 참기름 가공장

 

 

 

 

참깨는 햇참깨라 그런지 아주 뽀사시 하더라구요.

맛을 보니 살짝 풋풋한 기가 느껴지는 것이

묵은 참깨가 아님을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말려지고 있는 참깨를 그냥 눈으로 보면 참 희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진으로 찍어서 보니 느낌이 확 다르네요.

귀한 검정깨도 아주 조금 섞여 있는데

종자에 섞여서 그런 것입니다.

귀한 국산 검정깨라 반가웠습니다.

 

 

 

 

 

참깨는 막 생산한 햇참깨라 평소보다는 살짝 더 볶았습니다.

그래도 시중의 참기름과 비교하면 엄청 살짝 볶은 것입니다.

 

 

 

 

참기름 색깔이 옅은게 느껴지시나요?

참기름을 짜고 나니 밤 9시가 되었더라구요.

밤에 찍어 색깔이 좀 어둡게 나왔습니다만

그래도 갈색이 아니라 노릇노릇한 색이 느껴지시죠?

열기가 있는 참기름은 뚜껑만 올려 놓고 식혀줍니다.

하루 정도 지나면 양이 조금 줄어 드는데

줄어든 양만큼 가득 채워 뚜껑을 닫아줍니다.

 

 

 

 

참기름 짜고난 깨분은 적당히 나누어 함께 보내드렸습니다.

깨소금 등으로 만들어 드셔도 충분히 좋기도 하지만,

진짜 국산 참깨라는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저도 한 병 가져왔습니다.

막 짜서 담았는데, 뚜껑 부분이 좀 비어 있지요.

식으면 이렇게 줄어드는데요.

회원분들께 보내드리는 참기름은 저 부분까지 채워서 보내드려야겠지요.

 

 

 

 

 

직접 짠다고 직접 문경을 방문해 짜긴했지만,

저희가 판매하는 산궁마을의 참기름의

평소와 크게 다를바는 없었습니다.

다만 가장 중요한 것이 국내산 햇참깨라는 것이었기 때문에,

산궁마을 대표분의 아버님이 직접 재배하신 참깨를 쓰기 위해 미리 협의하고

또 그 생산현장을 소개드리기 위해

산지를 여러번 다녀와야 한 것 정도가 평소와 달랐다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구네 참깨냐 하는 것 외에는 별차이가 없었습니다.

 

 

첫시도로 진행하기엔 참기름이 적합한 품목은 아니었습니다.

수확하고, 말리고, 짜서, 식히고 보충해서, 배송하는 기간이 긴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막 수확해 풋풋함이 채 가시지 않은 참깨라 덜 고소할까 걱정이었습니다.^^

 

혹시 가까이 있으신 분들은 와보시면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워낙 날씨가 불안정하여 미리 공지를 드리기가 아주 어려웠습니다.

수확하는 날에도 살짝 비가 왔고,

참기름 짜는 날에는 아주 많은 비가 왔습니다.

더운 날씨에 비는 오고 참기름을 볶으니

그냥 땀이 줄줄~~

 

회원분들이 참여하시는 행사는

참으로 신중해야 겠다는 생각을 참 여러번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참여해주신 회원님 덕분에

즐겁게 참기름도 짜고,

앞으로 좀 더 알차게 진행하는데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첫걸음 잘 떼도록 참여해주신 회원님,

저희 방문 때문에 수확을 조금 미뤄주신 농부님,

늦은 밤까지 참기름 짜느라 고생해주신 산궁마을 대표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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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 ymr1963 13.10.27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어려운 일 하셨습니다~~
    요즘 시골에서도 진짜 참기름 만나기 어렵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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